지난 14일 국민의힘 이채익의원(울산 남구갑)은 이기석 병무청장으로부터 울산병무청 신설, 예술·체육요원제도 합리적 개선·운영 등 병무청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기석 병무청장은 현안 보고를 통해 ▲울산병무지청 신설로 울산지역 병역의무자 민원 불편 해소 추진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시대적 환경, 국민인식 변화 등에 맞게 재검토 요구가 증가함에 합리적 개선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하였다.
이와 더불어 ▲뇌전증 등 병역면탈 방지를 위해 병역면탈 교사·방조자 처벌과 추적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병역 진로 설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 상담·체험 등이 가능한 상설센터를 확대·운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특히, 울산병무지청 설립과 관련해서 “울산이 광역시가 되고 난 뒤에 보훈지청, 노동지청, 중소기업청 등은 설치되어 시민과 기업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인구수를 대비하여 울산을 홀대해서는 안되며, 병무지청은 꼭 설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요 정원이 39명과 소요 예산 700여억 원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기식 청장에게도 “소요 정원과 예산 부분은 합리적 재검토를 통해 안을 마련하여 부처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주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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