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태권도 스타 2명 금빛발차기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해 금 2개·은 2개·동 1개 획득

허종학 | 입력 : 2024/05/19 [08:56]

▲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다낭 띠엔슨 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57㎏급 김유진이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울산 출신 태권도 스타 5명이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 선양을 했다.

 

주인공은 한국체대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 용인대 이상렬(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 박우혁(삼성에스원), 울산시체육회 송다빈(효정고 출신), 김유진(울산시체육회) 등 5명의 선수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다낭 띠엔슨 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첫 금메달은 지난 17일 이상렬이 따냈다.

 

결승전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김태욱(한국체대)을 최종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이날 남자부 -74kg급에 출전한 용인대학교 이상렬(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이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김태욱을 최종스코어 2 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분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회전 승패에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1라운드 김태욱은 주심으로부터 감점을 받고 이상렬이가 리드권을 잡아냈다.

 

이어 몸통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와 4대 2에서 김태욱의 질긴 공격에 4대 4 동점에서 이상렬의 우세승으로 첫 라운드를 선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이상렬의 몸통 공격으로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김태욱의 머리 공격 허용과 감점을 받아 4대 6으로 2라운드를 내 주면 스코어 1대 1 동점이 됐다.

 

마지막 3라운드 이상렬은 감점 3개, 김태욱은 감점 1개를 받은 상황에서 이상렬의 얼굴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자 영상 단독에 들어갔다.

 

판독 결과 3점이 인정돼 4대 3으로 역전을 시켰다.

 

이어 김태욱이 공격 과정 넘어져 감점을 받아 5대 3 점수 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이어 이상렬의 몸통 차기가 득점으로 연결돼 7대 3에서 김태욱의 몸통 공격도 점수를 얻어 7대 5에서 이상렬이가 코트 장외로 나가 끝내 7대 6으로 최종스코어 2대 1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18일에는 김유진도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결승전 카자흐스탄 대표 세보스타노바 말리야 선수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1라운드 김유진은 긴 다리를 이용해 상대 머리 공격 3회를 성공시키고 몸통 차기 1번으로 11대 0으로 첫 라운드를 먼저 가져 왔다.

 

2라운드에서는 경기 초반에 세보스타노바 말리야 선수의 머리 공격이 김유진 헤드킥을 맞았다며 상대 코치가 영상판독을 신청했다.

 

하지만 판독관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어 경기 종료까지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는 공격이 나오지 않는 순간 김유진의 머리 공격이 성공시키면 탄력을 받았다.

 

김유진은 1점짜리 감점과 끝내기 몸통차기로 6대 0으로 최종스코어 2대 0으로 세보스타노바 말리야 선수의 무릎을 꿇게 했다. 

 

남자부 +87㎏급 결승전 박우혁은 이란 대표 살리미 아리안 선수를 1라운드 10대 12, 2라운드 10대 12로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73㎏급 준결승에서 송다빈은 우주베키스탄 미르타드지 선수를 최종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중국 대표 쉬레이 선수에게 1라운드 6대 7, 2라운드 0대 6으로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 -80㎏급 서건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부는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 손효봉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손효봉 감독은 “울산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울산 태권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